[교육플러스 2025.12.03] AI·디지털 시대, 교원 전문성 어떻게?… 한국교원교육학회, 6일 동계 학술대회
교원교육학회, 6일 오후 1시 서울교대에서 개최
AI·디지털 시대, 교원 전문성에 대한 새로운 조망

[교육플러스=한재갑 기자] 한국교원교육학회가 오는 6일 오후 1시,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에서 “AI·디지털 시대, 교원 전문성에 대한 새로운 조망”을 주제로 2025년 연차학술대회를 연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으로 교원의 역할과 역량 전반의 재정립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교원양성 체제부터 교육연구의 방향까지 폭넓은 논의가 진행된다.
◆ 교원 전문성 새 틀 모색…“AI 시대, 교사의 존재 가치 더 중요”
이날 학술대회는 이수정 한국교원교육학회장(단국대 교수)의 개회사와 장신호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정영수 충북대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AI 시대가 교육의 본질과 교사의 존재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정 교수는 교사의 역할이 기술로 대체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AI 시대에도 교사는 인간의 존엄성과 성장의 의미를 매개하는 유일한 존재”라고 역설할 예정이다.
◆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양성·교육체제 논의
첫 번째 주제 발표는 김병찬 경희대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저출산, 기후위기, AI·디지털 확산, 다문화 심화, 사회 양극화 등 미래 5대 구조적 변화 요인을 제시하며 한국 교육이 대응해야 할 방향을 점검한다.
김 교수는 교사교육을 “국가 교육체제 전반의 재설계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고 진단하며, 교원양성과 재교육 체계의 혁신 필요성을 제기한다. 토론은 안홍선 서울대 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맡는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박균열 중부대 교수가 최근 5년간 「한국교원교육연구」 학술지 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박 교수는 연구주제의 구조화, 연구방법의 다양화, 이론적 기반 강화가 학술지 정체성 확립에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토론은 심현기 공주대 교수가 이어간다.
◆ 6개 분과 세션 운영…교원교육 전 영역 변화 방향 논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초·중등교육 △대학교육 △특수교육 △교원단체 △교원양성 △신진학자 등 6개 분과 세션이 동시에 열려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원 전문성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초·중등교육 세션은 디지털 시대의 교사 전문성과 역할을, 대학교육 세션은 고등교육 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특수교육 세션은 특수교사 인식과 지도 방안을, 교원단체 세션은 교권과 인성교육을 다룬다. 교원양성 분야에서는 교사 자율성과 교직 만족도가 강조되며, 신진학자 세션에서는 교권 5법과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 인식 변화가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김상철 한국교원교학회 사무총장은 “6개 분과의 논의가 정책·연구·현장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교원교육 전반의 변화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종합토론 통해 교원 전문성 미래 방향 정리
학술대회 마지막에는 김희규 신라대 교수(전 한국교원교육학회장)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교원 전문성, 교원교육의 향후 과제, 정책적 시사점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수정 한국교원교육학회장은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전문성 강화가 필수”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교원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재갑 기자 edpl@edpl.co.kr
출처: 교육플러스(https://www.edp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