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교육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직을 수행한 황준성입니다.

지난해 1월, 인사드리면서 회원님들께 나름의 약속을 드렸던 것이 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스스로 평가를 해보니 부끄럽기만 합니다.

처음 밝혔던 포부와 같이 조금 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우리 학회의 학문적 정체성에 대해 더 고민하고, 학회가 보다 더 강한 실천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어야 했는데... 그리고 조금 더 내실있게 학회를 운영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그것입니다.

그렇지만 학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 덕분에, 특히 학회 임원님들과 사무국분들의 적극적인 헌신과 봉사 덕분에 조금은 더 능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학회가 되지 않았나 하는 나름의 자부심도 가져봅니다. 자세한 학회 운영 실적은 첨부하는 정기총회 자료집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를 비롯한 35대 집행부에 대한 평가는 우리 회원님들께서 천천히 해주시리라 생각하고, 임기를 마무리하며 회원님들께 그동안의 격려와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는 이야기 그리고 36대 집행부를 이끌어주실 이수정 교수님에 대한 기대로 인사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2025년 새해에도 회원님들 모두 행복하시기를 바라며, 회원 한분 한분의 학문적 성취를 통해 우리 한국교원교육학회도 더욱 발전하고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35대 한국교원교육학회장 황준성 배상